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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식중독 예방교육 실시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최근 폭염주의보 발령 등 기온이 올라가며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방문요양 거점 급식소 등 50인 미만의 집단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64개소의 관리자 및 조리종사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2조에 의해 1회 50명 이상 식사를 제공하는 집단급식소는 행정기관에 신고·관리되고 있으나 50명 이하 소규모 급식소는 관리 대상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아 위생사각지대로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
 
식중독은 주민 스스로의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는 물론 식재료와 제조·가공·조리시설의 위생적 보관과 세척·살균 사용,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및 작업장, 식품 취급시설 청결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올바른 손 씻기 요령 설명과 직접 체험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3대 행동요령과 식중독 발생 시 대처 요령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특별 교육이 이뤄졌다.
 
담양군 주미경 식품위생계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계획에 따라 싱싱한 식재료 구입과 정확한 양의 음식을 조리, 빠른 시간 안에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군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신고할 것과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