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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절임배추 상품화 교육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 26일 해남군 절임배추 생산자 270여명을 대상으로 해남절임배추 명품화를 위한 절임배추 산지 상품 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aT농식품유통교육원 지원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한국유통경제 연구소 김성수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해남절임배추 브랜드화 전략, 절임배추 홍보 및 마케팅'이란 주제로 전국 제일 배추생산지의 이점을 활용한 마케팅전략과 고객관리 등에 대한 열띤 강의로 진행됐다.
 
절임 배추 생산농가가 꼭 지켜야할 준수사항과 배추재배 기술에 대한 생산교육도 실시했다.
 
박철환 군수는 "절임배추 포장재에 반드시 생산자 표기를 이행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 생산으로 해남 농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자"며 "앞으로 환경문제가 크게 대두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폐수처리 등에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송지면 정광문 회원(46)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처하는 방법과 절임배추 마케팅전략을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을 통해 해남절임 배추가 명품으로 높은 가격에 팔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해남군은 배추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1000여명의 절임배추 생산자가 200억의 소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