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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업박람회 자원봉사 참여 열기 고조

전라남도가 ‘녹색미래를 여는 생명의 세계’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2012국제농업박람회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 참여 희망 열기가 뜨겁다.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일반 자원봉사자 240명을 목표로 모집중이다. 광주, 전남은 물론 타 시도에서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등 현재까지 310여명이 신청해 모집 인원을 크게 초과했다.
 
조직위는 앞으로도 농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고 생명산업인 농업 현장체험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주말을 이용해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와 연계한 모집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박람회 기간인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집중적으로 방문할 국제 관람객 편의를 위해 통역분야 자원봉사자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참가 희망자는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에 전화 또는 누리집(홈페이지․www.2012iae.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직위는 참가 신청을 한 자원봉사자 중 충분한 자질과 역량을 갖춘 우수 인력을 선발해 7월 중 확정, 발표하고 8월께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친절․봉사 등 소양교육을 거쳐 박람회장 운영, 행사안내, 편의시설, 체험장 보조, 행사장 관리, 통역, 수화 7개 분야에 활동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자원봉사 근무복과 자원봉사증서를 주고 상해보험 가입, 출퇴근 셔틀버스 운영 등을 통해 농촌과 도시민이 상생하고 미래농업 발전을 다지는 2012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숨은 일꾼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국제농업박람회는 2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산업인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한국농업의 우수성을 국내외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시민과 청소년들이 반드시 관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2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5일부터 29일까지 나주 산포면 소재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치된다. 지난해까지 10회에 걸친 국내농업박람회를 통해 농업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도시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박람회로 자리매김했으며 학생들의 자연 현장체험 학습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