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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권역별 해역에 적합한 어린고기 집중 방류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구 온난화 등 해양환경 변화로 수산자원이 감소됨에 따라 군 권역별 해역 특성에 적합하고 어업인이 직접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수산종묘(어린고기)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군은 수산업 어가 소득 비전5000 달성을 위해 지난해에는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꽃게, 대하, 감성돔 치어 860만미를 득량만 등 3개 해역에 방류하였으며 올해는 2억7000만원을 투입 감성돔 등 5종에 5백 15만미를 방류한다.
 
1차로 1억3000만원을 투입 지난 19일 점농어 8만미를 거금도와 여자만 해역에,  20일에는 넙치 12만미를 나로도와 녹동해역에, 21일에는 감성돔 12만미를 득량만과 나로도 해역에 방류했다. 이어 이번주 내1억4000만원을 투입 꽃게, 대하, 감성돔 4백 83만미를 추가 방류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묘를 매입, 방류함에 따라 수산자원 증대 및 어업인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어린고기를 포획하지 않도록 불법어업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민간감시 활동에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