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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쌀직불제 신청기간 30일까지 연장

고창군은 쌀 생산농가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쌀소득등보전직불금 신청 기간을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장은 일부 농업인들이 바쁜 영농기를 맞아 지정 기간 내에 쌀소득등보전직불금을 신청하지 못해 연말에 지급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현재 관내 농가의 쌀직불금 접수 현황은 지난해 대비 96% 수준에 이르고 있다.

 

신청기간이 완료되면 7월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어촌공사, 농협 등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신청농가 및 농지 이행사항 점검 등을 통해 실경작자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등록신청을 하지 않은 농업인들은 빠짐없이 이달 말까지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고창군 쌀소득등보전직불금 지급 규모는 8493농가, 1만4153ha에 150억8000만원(국비 100억3500만원, 군비 50억4500만원)을 지급해 쌀 생산 농가의 소득을 보전해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