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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청정농원 팜파티 개최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 계곡면 법곡리 청정농원에서 지난 6월16일~17일 도시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촌파티(Farm Party)가 열렸다.
 
서울과 부산시민 120명이 함께한 팜파티는 체험행사로 황토염색, 감자캐기, 버섯배지만들기, 물고기 잡기가 진행됐으며, 볼거리로는 농가가 직접 기르는 공작, 당나귀 등을 구경할 기회가 제공됐다.
 
이와 함께 농촌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작은 음악회, 농가가 직접 재배한 밤호박, 산나물로 차린 밥상, 도시소비자와 생산자가 하나 되는 캠프파이어, 소원을 적은 풍등날리기 등이 진행됐다.
 
부산에서 이번행사에 참가한 이옥순씨(45)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관광이 함께한 팜파티 행사에서 좋은 추억을 갖게 되었다”며 “깨끗하고 싱싱한 해남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팜파티는 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주제로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이며 도시민들에게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행사”라며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원으로 팜파티가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4회 더 추진해 도시민들과 교류를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팜파티는 농친진흥청 연구사업으로 이번 행사는 전남농업기술원과 해남군이 공동으로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