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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관리체계는 우리가 관리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 HACCP 연구회

안전한 식품의 제조, 공급기반 조성과 올바른 정보전달을 통한 소비자 보호라는 취지 아래 탄생한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이 잔잔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3년 5월29일 식품안전과 금보현 회장과 45명의 회원을 중심으로 탄생한 HACCP 연구회(Social for Hazard Analysis & Critical Control Point Reserch)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중 HACCP 지도관이 중심이 되어 HACCP에 관한 전문연구 또는 학습활동을 하는 공무원 연구 모임이다.

여기서 말하는 HACCP 지도관이란 식약청 식품위생 관계공무원 중 식품기술사 또는 이에 상응하는 전문자격을 갖추고 소정의 지도관 교육과 훈련을 받은 사람으로 주로 지정신청업소 실시상황평가, 지정업소 사후 관리, 교육 및 홍보업무를 담당한다.

그동안 HACCP연구회에서는 2003년 6월 미국 ‘쥬스 HACCP 협회’에서 편찬한 ‘쥬스 HACCP'를 번역 발간하여 회원들에게 배포한바 있다. 또한 7월에는 ’방사선조사기술을 이용한 식품의 위생화와 HAPPC 적용‘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향후에는 HACCP 관한 최근 해외동향 및 자료를 수집 연구하고 국내의 HACCP 의무화 적용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한 방안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연구 할 계획이다.

식약청에서 지정한 HACCP 지정업소의 현황은 2003년 8월 현재 (주)대림수산 안산공장,(주)농심,(주)모닝웰 등 112개업소를 지정했고 이중 식품제조 가공업소는 74개소 집단급식소는 38개소로 식품산업계의 대단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모든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 요소를 규명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를 하는 과학적인 관리 시스템인 HACCP는 앞으로 더 많은 지정업소 신청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