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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복분자 수박 대축제 오세요

한 여름 수박먹고 전영록, 김연자, 정수라 공연도 보고

전북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오는 22일~24일까지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2012 대한민국 명품 고창복분자와 수박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축제는 '달콤한 웰빙 나들이 고창복분자와 수박이야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고창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시원한 초여름의 추억을 전해 줄 예정이다.

대형얼음을 즉석에서 다양한 모양으로 조각하는 '얼음카빙쇼'를 비롯해, 복분자 물로 꾸며진 미니수영장에서 수박모자를 쓰고 참여하는 '장어일병 구하기' 등은 축제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

가수 전영록,김연자,김용임,정수라,이범학,미소라,서주경, 등이 출현하는 초여름밤 낭만 콘서트도 진행된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생일이벤트, 수박이 상품으로 걸린 게임, 기념품받기 스템프랠리, 복분자손수건 만들기, 수박부채 만들기, 복분자요강 볼링, 복분자 양궁, 수박사격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이 밖에 먹을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고창수박으로 만든 수박화채, 복분자로 만든 쥬스·한과·젤리 등의 무료시식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원두막에서는 복분자쥬스와 수박화채를 먹으며 감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고창특산물 판매장에서는 복분자 및 복분자식품을 비롯해 명품 고창수박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5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복분자 수확과 달구지 및 뗏목 체험을 할 수 있다" "자녀와 함께 농촌체험을 하려는 부모님이나 유치원 및 학교 관계자들이 풍성한 초여름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여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