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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기농업 전문가 지속 양성

유기농 생태 실현 기술보급 강화 기대


전남 농촌지도공무원 5명 지난 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유기농 최고 전문가 자격인 유기농업기사(1급)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 최종 합격한 지도직공무원들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이용정 전임 기술지원국장,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김숙희 지도사 등이다. 이들은 이론과 실습을 통한 유기농 전문기술 습득과 함께 영농 현장에서 기술지원을 하면서 익힌 노하우가 맺은 주경야독의 결실이다.
 
이용정 전임 기술지원국장은 재임 기간 중에 전남 유기농업 확산을 위해 지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유기농업기사 자격증 취득을 권장했으며, 공로연수 기간에 유기농업기사 자격시험에 합격하여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유기농업기사 전문자격 시험은 유기농의 기본인 땅심을 살리기 위한 토양학, 작목별로 고품질을 생산할 수 있는 재배학, 유기농산물을 생산·가공․판매하는 유기농업개론, 유기식품 가공 유통론, 유기농업 법규 등 5개 과목이다.
 
전남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유기농업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지도직공무원은 109명(기사 97,산업기사 12)이다. 유기농업 최고 전문가인 유기농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타 도에 비해 가장 많은 자격증을 갖고 유기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들이 불편이 없도록 현장에서 유기농기술을 지원하게 됐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종국 생명농업기술과장은 "이러한 성과는 유기농 생태전남 실현을 위한 생명식품산업 육성 2차 5개년계획(유기농 15%, 무기농 30%)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유기농업 전문기술 자격증 취득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라며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지도직공무원에게 유기농업기사 자격증 취득을 권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