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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교육

 

전남 완도군은 지난 8일 영양교사, 조리사 등 급식 관계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한 식중독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완도교육지원청에서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상고온으로 단체급식소의 식중독 발생사례, 전남지역 법정감염병 환자의 발생추이, 식중독 등 감염병을 일으키는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의 개요와 질환의 종류, 원인균의 특징 및 증상, 감염병 예방대책 등에 대해 사례를 들어 심도있게 강의했다.


특히 손을 자주 깨끗이 씻고 미생물이 손 또는 조리기구를 통해 식품에 부착해 증식하므로 조리 기구를 잘 씻어 미생물이 묻지 않도록 하고 식품은 반드시 냉장 유통,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수인성질환의 예방 뿐만 아니라 발생 시에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올해도 식중독 등 감염병 발생 제로화 학교 급식소가 되도록 엄마의 마음으로 모두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