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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여름철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

 

전남 담양군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도·점검에 나선다.


군은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위생 담당 공무원과 식품위생감시원 등 13명의 지도·점검반을 구성, 오는 29일까지 15일간에 걸쳐 '여름철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광주호 주변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행락지 밀집지역 조리업소와 장기 휴·페업소, 2012여수엑스포지정 음식점, 여름철 다소비 식품 접객업소 등 관내 15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식재료 위생적 보관 및 전처리 ▲제조·가공·조리에 사용되는 물의 적정관리 용수관리 ▲기계·기구 및 음식기 사용 후 세척·살균 ▲어류·육류·채소류 취급용 칼, 도마의 구분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및 작업장, 식품 취급시설 청결관리 실태 등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하게 된다.


특히 세균오염도 측정기(ATP)를 활용 음용수, 기계·기구류 및 종사자 손 표면 등에 대한 면밀한 검사를 통해 기준을 초과한 식중독 균이 확인될 경우 과태료 부과 및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식품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은 여름 철 보다 아침, 저녁의 기온이 낮아 주의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음식물 보관,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6월이 식중독 사고가 가장 일어나기 쉬운 계절"이라며 "군민과 관광객들의 건강을 지키고 식품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활동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