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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의 명품 토요음악회 보러오세요

매주 토요일마다 감동과 추억의 무대 선사

지난 9일 전남 강진 마량미항에서 열린 토요음악회. 청정해역 마량 앞바다를 배경으로 대중가요, 트로트, 댄스, 민요 등 다양하고 흥겨운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가창력과 트로트의 맛을 낼 줄 아는 맛깔스러운 창법에 신세대와 중장년층의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가수 한가은이 신곡 "빨리와"를 열창해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강진군(군수 강진원) 명품 공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는 지난 2006년 11월부터 강진군 마량항 바다 위 상설무대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펼쳐져  매회 700명 이상 가족과 연인 그리고 관광객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감동과 추억의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강진 마량항은 지난 2006년 10월 어촌과 어항이 복합된 놀 거리와 쉴 거리 등 현대적 시설을 갖추고 주변의 천연기념물 제172호인 마량까막섬 상록수림과 자연미와 인공미가 조화를 이룬 마량-고금 간 연륙교 등이 독특한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전남 해남반도와 장흥반도 사이 강진만이 시작되는 곳에 자리한 마량항은 쪽빛 바다 너머로 천연기념물인 까막섬 상록림이 펼쳐진 포구다. 마량항은 어촌어항 복합공간 조성사업으로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진 미항으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강진군에서 나오는 농수특산품은 미역 류 등 수산물과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의 기름진 땅에서 수확한 친환경 강진 쌀 등 다양한 농수특산품이 큰 인기다.
 
농·특산물은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수국, 단감, 토종벌, 잡곡, 가바쌀, 메주, 토하, 하트딸기, 한과, 장미, 표고버섯, 개불, 매생이, 아스파라거스, 전통된장, 모란, 녹차 등이다.
 
이재이 강진군 홍보팀장은 “마량항은 토요음악회와 마을 어촌체험 관광 등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3박자를 고루 갖춰 남해안 해양관광 명소가 됐다”고 말했다.
 
강철석 토요음악회 추진위원장은 "언제나 흥겨움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많은 가수들이 미항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과 잊혀지지 않는 명품 주말 음악회를 만들어 지역 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영관 사무국장은 "강진마량 토요음악회 활성화를 위해 멋진기획으로 다양한 공연을 앞으로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