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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광주시, 유통 축산물 "안전"

축산물 특별점검 결과 안전성 및 한우유전자 검사 모두 적합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 한달 동안 광주지역에서 유통된 축산물 829건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가 안전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4월 24일 미국 광우병 발생 보도 이후 소고기에 대한 시민 불안감 확산으로 도축․유통단계 축산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집중 실시했다. 

한우 둔갑판매 여부를 알아 낼 수 있는 한우유전자 확인검사와 축산물가공품 성분규격 등 114건의 검사와 함께,
 
식육 중 잔류할 가능성이 있는 항생물질, 잔류농약 등에 대한 유해 잔류물질과 오염지표미생물(대장균, 일반세균, 살모넬라균)의 안전성검사 715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에서는 국내산 축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도축장에서 생체· 해체·실험실검사와 축산물위생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위생기준 준수여부 점검 등 철저한 위생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축산물업체에 대한 ‘찾아가는 위생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광주지역의 도축장이 위생수준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양호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미국 광우병 발생 보도 여파 등으로 축산물 소비가 소폭 감소했지만 본격적인 행락철로 식당과 야외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철저한 축산물 위생검사를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