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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마트,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

오는 13일까지 전국 이마트 140개 매장서 별도 매장 운영···수익 1% 기부


풀무원이 1일 이마트와 협약식을 갖고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 선택법을 알려주는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을 적극 펼친다.

이마트 성수점에서 이마트 하광옥 본부장, 풀무원 박남주 영업본부 부사장, 사회적 기업 '푸드포체인지(Food for Change)' 윤석원 이사장(중앙대 산업경제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13일까지 2주간 전국 이마트 140개 매장에서 풀무원 행사장을 별도 운영하고, 여기서 나온 수익의 1%를 푸드포체인지에 기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푸드포체인지는 이 기부금을 올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바른먹거리 확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익금의 1%를 기부 받을 푸드포체인지(대표 노민영)는 바른 식문화 정립을 위한 식생활 캠페인과 먹거리 교육 사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바른 식문화 전파를 위해 필요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건강한 식습관 개선활동 교육, 식품 표시 정보를 바탕으로 한 건전한 소비실천 유도 등 바른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는 범국민 운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됐다. 

바른먹거리 확인 교육의 하나로 미각체험행사와 첨가물 체험교육 및 야외무대에서는 어린이 초청행사로 풀무원김치박물관 연극 프로그램인 '정의의 김치가 떴다!'가 공연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풀무원식품 영업본부 박남주 부사장은 "바른먹거리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면 바른먹거리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사회도 점점 더 건강해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기금 마련뿐 아니라 먹거리 중요성을 알리는 기점으로 삼아 바른먹거리에 대한 인식이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해 초등학교 중심으로 진행했던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을 올해에는 사회적 기업 푸드포체인지와 함께 초등학교는 물론, 대안학교와 지역아동센터로 교육범위를 넓히고, 연령층도 초등학생에서 유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