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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청소년에 미래 농업 이끌 꿈 심어준다

농촌진흥청, 견학·체험·진로상담 등

농촌진흥청 신진 연구원들이 탈북 청소년들에게 하루동안 멘토가 돼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을 심어주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오는 23일 탈북 대안학교인 ‘하늘꿈학교’ 학생과 교사 70여 명을 초청, 농업환경부 전시관 견학하고 연구실 체험 행사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탈북 청소년들은 농업과학관, 농촌어메니티전시관, 곤충생태원 등을 둘러보고 연구실에서 토양분석과 온실가스측정 실습 등을 하게 된다.


또한 신진 연구원들은 탈북 청소년들의 하루동안 멘토로 활동하며 미래 진로 결정을 도와주기 위한 진로상담도 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업환경부 윤순강 부장은 “탈북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신진 연구원들이 중심이 돼 소외 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주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