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오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3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MEDICAL KOREA- 중앙아시아 2012'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료를 중앙아시아에 알리고 국내 병원진출 및 중앙아시아 환자 유치 등 양국간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목표로 카자흐스탄에서는 올해 3회째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병원현대화 협력'과 '심장질환, 암, 정형외과 치료' 라는 주제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에서 각각 약 180여명의 국내외 정부, 의료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MEDICAL KOREA 중앙아시아 2012'에서는 한·카작, 한·우즈벡 학술교류회(카작5.23, 우즈벡 5.25)와 부대행사(마스터 클래스 5.22, 나눔 의료 행사 5.26), 한국의료홍보회 (5.24, 우즈베키스탄 관광청 참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 최근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정책과제로 진행되고 있는 병원 현대화 분야에서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의 정부계획, 국내의료기관 진출 성공사례, JCI인증 국내의료기관 사례 등 양국 정부 및 의료기관들이 관심을 갖고 협력할 수 있는 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밖에 중앙아시아 환자들의 대표적 질환인 심장질환과 암, 정형외과 질환 등에 대한 한국의 최신 의료기술 및 치료법 등에 대한 양국의 대표적 의료기관들에서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한국의료홍보회 'Medical Korea 2012 in Uzbekistan'에서는 우즈벡 관광청, 의료관광업체, 국내 대표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한국 의료에 대한 주제발표와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한국의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 현지회사와 협력하여 진출하는 '세종·유라시아 병원 기공식'이 있을 예정이어서 한국 병원진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로 국내외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현지 공공병원장, 국내병원대표들 참석한 '한·우즈벡 보건의료협력 실무회의' 개최 및 '우즈벡 의사협회와 진흥원간 MOU 체결' 진흥원 알마티 해외지소설립 관련 '카자흐스탄 대통령의료원과의 Agreement 체결', '카작 교육 임상치료센터 ECC Educational Clinical Center와의 MOU 체결'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 및 중앙아시아지역에서의 한국보건의료의 입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체 행사를 주관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경화 원장은 "이번번 행사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에서 양국간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환자유치 및 병원해외진출의 좋은 기회이며, 우리나라 보건의료위상을 중앙아시아에서 확고히 세우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