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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과채소'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FTA 대응 박과채소 산업발전 워크숍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한국박과채소연구회와 공동으로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박과채소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나라 박과채소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정립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며 세계적 연구동향 분석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 전략을 수립하고, 박과채소 연구자간 상호 정보교환과 현장 애로기술에 대해 소통 할 예정이다.

특히 경희대 이정명 교수는 '채소접목재배의 세계적 경향'에 대한 주제로 박과채소를 비롯한 채소의 세계적인 접목재배 현황과 우리의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신농 신광순 대표는 '초음파와 자외선을 활용한 종자 발아촉진 및 종자소독기술'에 대해, 농우바이오 안종문 박사는 '분자표지를 활용한 박과채소 품종육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우리나라 참외 최대 주산지인 성주군의 참외재배 농업인을 위해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백철현 소장의 '참외 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와 현장견학도 있을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채소과 윤무경 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한미 FTA, 한중 FTA 등 개방화로 불안해하고 있는 농업인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우리나라 박과채소와 종자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에는 수박, 참외, 오이, 호박 등 박과채소 관련 연구지도기관, 대학, 민간 육종가, 관련 농업인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