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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이번주 일요일 일제히 쉰다

5월 둘째 일요일인 오는 13일 자치단체의 관련 조례 시행에 따라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들이 전국적으로 두 번째 의무 휴무에 들어간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전국 143개 점포중 55개 점이 문을 닫는다. 서울에서는 강서(가양ㆍ공항점)ㆍ강동(천호ㆍ명일점)ㆍ성북(미아점)ㆍ은평(은평ㆍ수색점)ㆍ성동(왕십리ㆍ성수점)ㆍ마포구(마포공덕점) 등 자치구에서 10개 점포가 이날 휴무한다. 토요일인 12일은 충남 서산점 1개만 문을 닫는다.

 

홈플러스는 서울의 강동ㆍ강서ㆍ마포ㆍ성북ㆍ송파구의 6개 점포 등 전국 128개 점포 중에서 57개가 일요일 휴무한다. 홈플러스의 기업형슈퍼마켓인 익스프레스는 308개중 116개가 이날 쉰다.

 

롯데마트는 전국 96개 점포중에서 서울의 송파ㆍ잠실ㆍ삼양점을 포함해 수도권의 서현ㆍ부평ㆍ삼산점 등 41개가 13일 문을 닫는다. 롯데마트 충남 서산점은 12일 휴무한다.

 

이번 일요일에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 대구점이 해당 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전국 7개 점포 중에서 처음으로 휴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