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14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선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부산식약청)과 부산시·울산시·경상남도가 손잡고 ‘제11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란 슬로건을 내건 이날 행사엔 학계, 식품업계, 소비자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해 동남권 지역의 식품안전을 다짐하고 식품위생안전의식 확산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선 식품안전관리에 기여한 사조씨푸드(주) 물류센타 김태수 전무 등 식품안전유공자 7명과 ‘어린이 좋은 식습관’ 포스터 공모전에 입상한 다송초등학교 강임원 학생 등 14명에게 식품안전 유공 표창이 수여된다.
‘안전한 식재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식품안전 함께 가야할 길’을 주제로 식품안전 세미나도 열린다. 기념행사와 더불어 식중독예방 홍보를 위한 길거리 캠페인이 부산역, 서면역 주변 거리에서 펼쳐진다.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에 앞서 12일 부산어린이대공원에선 해썹(HACCP) 제품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손 씻기 비교체험 등 부대행사와 함께 건강걷기대회가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