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경규 남자라면·꼬꼬면 판촉 선봉

4월 부산 5월 서울서 팬사인회…미국 홍보도 계획중



방송인 이경규가 팔도(꼬꼬면은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개발한 ‘남자라면’과 ‘꼬꼬면’ 홍보대사를 자처하면서 이벤트 마케팅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월10일 ‘꼬꼬면’ 2탄이라 띠우며 ‘남자라면’을 출시한 팔도는 26일 ‘남자라면’ 판매활성화 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경규 팬사인회’를 첫손에 꼽았다. 

작년 8월2일 출시된 ‘꼬꼬면’ 개발에 참여했던 이경규는 ‘꼬꼬면’의 뒤를 잇는 제품격인 ‘남자라면’ 개발에도 힘을 보탰다. 이경규는 특히 팔도가 제품 이름을 ‘남자라면’으로 결정하는 데 결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팔도는 이경규가 팬사인회와 인증샷을 통해 ‘남자라면’과 ‘꼬꼬면’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며, “4월 한달간 부산지역에서 우선 (팬사인회를) 실시하며, 서울은 5월19일 하나로(마트) 창동과 양재점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꼬꼬면’ 미국 수출을 기념해 (이경규가) 미국 현지를 방문해 교포들을 대상으로 한 팬사인회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해외 이벤트를 예고했다. 

이경규는 ‘꼬꼬면’과 ‘남자라면’ 수익금 일부가 ‘꼬꼬면 장학재단’에 기부되는 “착한소비임을 팬 여러분께 많이 알리고 싶어 자진 참여했다. 직접 개발에 참여한 ‘꼬꼬면’과 ‘남자라면’ 홍보대사로서 앞으로도 그 역할을 다 할 것이다”라며 홍보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비쳤다. 

팔도 페이스북(www.facebook.com/paldofood)에선 오는 30일부터 ‘남자라면’ 댓글 이벤트도 시작된다. 

팔도는 ‘남자라면’ 댓글 이벤트를 약 2달간 게릴라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남자라면’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주고, 이에 참여하면 푸짐한 경품을 준다는 것이다.

이달 7일 열린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관중들에게 ‘남자라면’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던 팔도는 5월 ‘남자라면’의 대표 캐릭터로 쓰기 위한 캐릭터 공모전도 열 계획임을 예고했다.   

팔도 김기홍 광고디자인팀장은 “‘남자라면’은 출시 이후 맛있다는 시식후기가 온라인상에 회자되면서 단기간에 1000만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고객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