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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약초축제 준비 완료

산청군, 준비보고회 열고 최종 점검

‘약초의 고장’으로 유명한 경남 산청군은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열릴 예정인 ‘제12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사항 최종 보고회를 지난 23일 오전 열었다.

이날 회의는 단위행사별 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준비를 최종 점검하고, 지난 축제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관람객 불편사항을 미리 예상해 사전에 없애기 위해 열렸다.

이번 축제는 문화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진입과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 조성,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역 개발형 축제로 도약하고자 100여 개 단위행사로 마련했다.

군은 동의보감 ‘진서의’ 재현극을 개막 퍼포먼스로 개발, 옛 궁중의식을 철저히 고증해 옛 모습 그대로 재현, 관람객의 흥미를 돋울 계획이다.

동의보감관(주제관)을 한의학관과 약초생태관, 동의약선관, 한방산업관, 엑스포 홍보관으로 구성, 축제 주제를 최대한 부각시키고 영상관, 포토존, 휴식 의자 등을 설치해 관람객 편의를 꾀하도록 했다.

또 산청혜민서, 외지인 식당 위치 조정 등 축제장 전체 동선을 기능별로 재배치해 관람객이 원스톱으로 축제 행사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차장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한방약초 밸리 조성지구에 주차장을 추가 조성하고 우체국 택배 서비스 운영, 장애인 주차장 조성, 유모차 대여, 축제장~동의보감촌간 셔틀버스 운행 등 편의시설도 확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