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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속에' 300㎖ 우유시장 주도

매일유업 "한국인 우유 용량 선호도 변화, 매년 15% 성장세"

국내에 테이크아웃 커피문화가 정착되면서 우유를 마시는 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매일유업이 24일 전했다. 

대용량 커피를 주로 마심에 따라, 우유도 200㎖대가 300㎖대를 마시는 경향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매일유업은 용량에 따른 선호도가 바뀌어 300㎖대 가공우유 시장이 매년 15% 이상 성장하며, 커피처럼 대용량 우유가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같은 상황에서 매일유업은 자사의 ‘우유속에’가 300㎖대 가공우유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면서 관련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대가 주류였던 국내 가공우유 시장에서 매일유업은 1995년 10월 업계 최초로 310㎖ 브랜드 ‘우유속에’를 출시하며 300㎖대 시장을 개척했다. ‘우유속에’는 현재 성수기 기준 하루 평균 30만개 남짓 팔리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에 대해 매일유업은 “전 제품에 색소를 첨가하지 않고 진짜 과즙과 에스프레소 커피 추출액을 담은 맛과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우유로,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 사이에서 간편한 식사대용식으로 인기를 얻”은 결과로 풀이했다.  
 
‘우유속에’는 ‘딸기과즙’ ‘바나나과즙’ ‘코코아’ ‘모카치노 커피’ ‘마끼아또 커피’ 5가지 맛이 출시된 상태다. 


5가지 맛 가운데 ‘모카치노 커피’는 특히 전문 커피 감정사인 큐그레이더(Q-grader)가 선별한 100% 브라질산 커피 원두로 만든 부드럽고 달콤한 커피우유로,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분 커피 열풍에 힘입어 판매율이 가장 높다고 매일유업은 전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우유속에’는 매일유업에서 최초로 선보인 310㎖ 우유 브랜드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맛과 용량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1차적인 즐거움은 물론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는 프로모션 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