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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고아라 커피광고 캐스팅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TV광고 21일 첫선



정보석 공형진 염정아 하정우 고아라. 21일 안방극장에 첫 선을 보이는 동서식품 커피믹스 광고에 출연한 배우들이다. 5명 모두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동문들이란 점이 눈에 띈다. 

동서식품은 국내 톱 배우들을 캐스팅해 새로 제작한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믹스 TV광고를 오는 2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19일 전했다.

새로운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광고에 대해 동서식품은 경쟁사 남양유업과 벌였던 카제인(카세인) 전쟁을 매조지하고 싶다는 의도를 내비쳤다. 

“이번 광고를 통해 크리머는 커피의 맛을 부드럽게 해주는 보조적인 역할을 할 뿐, 커피믹스는 커피의 맛과 향이 선택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기 때문이다. 

동서식품 쪽은 또 “커피크리머 속 카제인 성분에 대한 경쟁사의 지속적인 비방 광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믹스를 변함없이 선택해주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새 광고의 콘셉트는 동서식품이 말하는 ‘커피다운 커피이야기’다. “커피를 즐기는 다양한 시간대와 다양한 연령대의 하루를 소재로 ‘커피다운 커피’를 이야기”를 하기 위해 광고를 만들어 내보낸다는 것이다. 

새 광고에 대한 동서식품 설명을 보면, 이번 광고에 출연하는 배우 5명은 모두 중앙대 연극학과를 졸업했거나 재학중인 동문들로 “활기찬 아침부터, 나른한 오후,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까지 각자 커피를 즐기는 시간을 보여준다.” 

광고 촬영장에 모델 5명의 은사인 최치림 중앙대 연극학과 명예교수가 찾아와 제자들의 촬영 모습을 지켜보면서 중간 중간 이야기를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동서식품 쪽은 전했다.

5명의 중앙대 연극학과 동문 스타들이 일상에서 커피를 마시는 시간을 그린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광고는 21일 하정우와 공형진의 ‘오후의 모카골드편’이 첫 선을 보이고, 이어서 염정아의 ‘오전편’, 고아라의 ‘아침편’, 정보석의 ‘저녁편’이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믹스 광고모델로 나선 정보석 공형진 염정아 하정우 고아라 5명은 모델료를 모교인 중앙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동서식품 정진 마케팅팀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커피믹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커피’ 그 자체이며 커피믹스의 진정한 선택기준은 바로 커피의 맛과 향이라는 점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했다”면서 TV광고와 함께 다양한 판촉활동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