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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나눔봉사단' 창단

전 직원 '월급 1%' 모아 봉사활동 기금 조성

팔도가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팔도 나눔봉사단’을 창단하며,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팔도는 방송인 이경규씨와 손잡고 올해 초 ‘꼬꼬면 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금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팔도 나눔봉사단’ 창단을 통해 더 큰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팔도 쪽은 19일 전했다.

팔도 쪽은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고, 즐겁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사회공헌 사명 아래 팔도와 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즐겁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뜻을 담아 사회공헌 슬로건을 정했다고 밝혔다. 

팔도가 정한 사회공헌 슬로건은 ‘함께하는 팔도, 즐거운 세상’이다. 이에 따라 “아동과 청소년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게 ‘팔도 나눔봉사단’의 계획이자 목표다.

구체적으론 전국 16개 아동복지시설에서 월 1회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단순히 기금만 모아 전달하는 게 아니라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봉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팔도 나눔봉사단’은 5월 복지시설 아동들에게 프로야구 관람 기회를 주고, 여름철에는 ‘꼬꼬면’과 함께 삼계탕을 직접 끓여 주는 프로그램도 계획중이다.

팔도 쪽은 “전 임직원은 입사와 동시에 ‘나눔 봉사단’에 가입되며, 매월 급여의 1%를 모아 봉사활동 기금으로 활용된다. 단장은 최재문 대표이사가 맡는다”고 설명했다.  

최재문 팔도 대표이사는 “팔도의 창업정신인 건강사회 건설에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자는 의미도 담겨 있다”며, “‘팔도 나눔봉사단’ 창단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미력하나마 일조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