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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먹거리 '아모제'가 총괄

"국내 외식기업 최초로 야구장 식음시설 전체 운영"



외식전문기업 아모제가 올 프로야구 시즌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의 먹거리 시설을 총괄 운영한다. 

19일 아모제는 지난 3월 실시된 잠실야구장 식음시설 운영자 선정 입찰에서 ‘식음∙리테일 총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입찰에는 아모제를 비롯해 아워홈, GS 리테일, SRS 코리아 버거킹과 현재 잠실구장 식음시설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 등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입찰 결과 ‘식음∙리테일 총괄 사업자’로 선정된 아모제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30개 신규 매장과 기존 개인사업자 16개 매장의 Q.S.C(품질, 서비스, 위생)도 모두 관리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소매(Retail) 매장인 ‘야구용품샵’의 서비스도 함께 관리할 예정이다. 

아모제는 잠실야구장 안팍에 자사 브랜드인 테이크아웃 전문 ‘카페아모제’와 떡볶이, 순대 등 분식류를 파는 ‘레드스푼’, 생맥주와 BBQ를 맛볼 수 있는 ‘스윙그릴’ 등 6개소를 설치하고, 도시락메뉴와 세트메뉴를 강화했다.

아모제 쪽은 특히 “스윙그릴은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아모제만의 BBQ 브랜드로 야구장 밖에서 바비큐립과 생맥주 파티가 어우러지는 또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홈경기 때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모제 양철주 마케팅팀장은 “인천공항, 오션월드, 여수박람회 등 다양한 운영경험이 이번 잠실구장 식음시설 운영권 수주에 큰 몫을 한 것 같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