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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 수급안정자금' 200억 지원

aT, 노지채소 계약재배 38개 업체 선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노지채소 수급안정사업 지원대상자로 배추 29개와 무 9개 등 38개 업체를 선정해 총 200억원을 지원한다.

aT는 16일 계약재배 활성화를 통한 배추와 무(노지채소) 수급안정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지채소 수급안정자금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자금 대출 조건은 무이자에 대출기간은 3년 이내, 대출기간동안 매년 계약재배를 통해 대출액의 220% 이상 배추와 무를 수매해야 한다.

지원대상자는 농가, 작목반 등과 계약재배 약정을 하고 배추·무 출하시기에 수매계획이 있는 산지유통법인과 김치업체. 

aT는 작년 17개 업체에 배추 계약재배자금 11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지원신청 규모가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나 38개 업체에 200억원을 20일부터 지원하게 된다.

aT는 이번 자금지원을 통해 배추 12만4000t, 무 2만t의 계약재배 수매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