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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50억 지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영농조합법인·전자상거래사업자 대상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오는 6월부터 농산물 직거래 매취자금을 지원한다.

aT는 16일 작년 30억원에서 올해 50억원으로 지원규모를 늘려 5월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전했다. 올해 지원액이 늘어난 것은 국내 유일의 농산물 온라인 포털사이트인 ‘싱싱장터’(www.esingsing.co.kr)에 입주하는 생산자 조직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싱싱장터는 소비자가 쉽게 산지 농산물을 쉽게 비교·검색해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 및 생산자단체 등이 운영중인 206개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을 지난해 aT가 통합한 사이트다. 

싱싱장터에선 상품정보, 가격, 판매처, 행사·축제, 지역특산물 및 직거래 정보 등을 제공한다. 올해는 운영시스템 확충, 카테고리별 상세 비교정보 강화 등 2단계 개편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금지원 대상자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영농조합법인, 전자상거래사업자. 지원 금리는 연리 3%, 대출기간은 1년이다. 

aT는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직거래장터 개설 등 다양한 직거래 경로 개발과 함께 내년부터 자금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자금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aT 유통기획팀(02-6300-1584)이나 각 지사에 문의하면 된다. 자금신청서는 aT 홈페이지(www.at.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