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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유업 '국제유기농 인증 우유' 출시

자연순환유기농법 '유기농 사료' 먹고 자란 젖소서 짜내

건국대학교가 설립한 건국유업·건국햄(건국유업)이 ‘강원 청정목장 유기농 우유’(유기농 우유)를 새로 선보였다.

신제품에 대해 16일 건국유업은 “국내 유기농 인증은 물론 까다로운 ‘국제유기농인증(IFOAM)’까지 획득한 프리미엄 유기농 우유”라고 소개했다.  

IFOAM은 국제 인증 프로그램 정책과 기준에 따라 재배, 사육, 가공 등의 과정을 거쳐야만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기농 우유’는 지난해 기준으로 260만㎡(약 79만7000평)에 달하는 ‘유기농 초지’에서 ‘자연순환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유기농 사료’를 먹고 자란 젖소들에게서 짜낸 원유로 만들어진다. 

‘청정농장 인증’(강원도)과 국내 최초 ‘환경친화 축산농장 지정’(농림수산식품부)을 비롯해 생산시설부터 유통과정까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목장에서 생산하고, 1A등급 기준보다 더 높은 세균수 5000 미만(㎖당) 원유를 사용했다는 게 건국유업 쪽 설명.
 
건국유업 쪽은 또 “72~75℃에서 15초간 살균하는 고온단시간(HTST) 살균법으로 원유의 영양 손실을 줄이고 우유 본연의 맛과 신선도를 그대로 살렸다”며 “프리미엄 유기농 우유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란 기대를 밝혔다. 

‘유기농 우유’ 건국유업의 냉장물류 시스템과 대리점을 통해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가정에 배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