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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잔류농약 안전관리' 애니메이션 배포

식약청 어린이용 '채소나라 축제-진딧물 습격사건' 제작



어린이들에게 잔류농약을 올바로 이해시키기 위해 애니메이션 <채소나라 축제-진딧물 습격사건>을 만들어 교육기관과 소비자 단체 등에 배포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화학물질과)이 12일 밝혔다. 

<채소나라 축제-진딧물 습격사건>은 토마토, 고추, 가지가 열리기 시작한 평화로운 채소밭에서 일어난 사건을 맛있게 그린 8분짜리 어린이용 잔류농약 안전관리 애니메이션이다.  

새로 태어난 채소의 성인식과 축제준비에 한창인 채소밭을 진딧물이 습격하였으나 이를 농약으로 퇴치하고 건강한 채소로 자라난다는 내용을 담았다.

식약청은 “‘푸름이’와 ‘자청비’라는 캐릭터를 통해 농약이 왜 필요한지, 식품 중에 남아있는 농약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에 대해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애니메이션에선 건강하게 자라서 잔류농약 검사를 통과해 “안전한 채소만 식탁위에 오를 수 있다는 설명과 남아 있을 수 있는 잔류농약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세척법”도 알리고 있다. 

식약청은 그동안 “잔류농약에 대한 자료나 관련 책자들은 전문가나 어른 대상으로 제작되어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힘들었으나, 이번 애니메이션을 통하여 초등학생들이 잔류농약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 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이 애니메이션은 교육청 주관 교사 연수 프로그램과 식약청이 주관하는 ‘식의약 안방체험’ 프로그램 등의 교육 자료로 쓰이고, 교사와 조리사, 주부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 및 지자체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정보자료→홍보물자료→동영상홍보물 또는 식약청 블로그(blog.daum.net/kfd azzang) 등 인터넷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