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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놀부부대찌개라면 큰컵' 출시

작년 7월 출시 봉지면 포함 월 100만개 판매 목표

팔도가 ‘놀부부대찌개라면 큰컵’을 출시했다. 

팔도는 10일 부대찌개 시장 1등 브랜드인 종합외식기업 (주)놀부와 손잡고 개발한 ‘놀부부대찌개라면 큰컵’을 새로 내놓았다고 전했다.  

‘놀부부대찌개라면 큰컵’의 용량은 110g, 가격은 1300원이다. 올해 안에 65g짜리 ‘소컵’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에 대해 팔도는 “얼큰하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놀부 부대찌개를 그대로 구현하였으며,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발과 진한 햄 국물 맛에 잘 익은 김치 맛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팔도는 “지난해 7월 출시한 ‘놀부부대찌개라면’ 봉지면은 월 70만개 이상 팔리고 있다”면서 새로 내놓은 큰컵을 포함해 월 100만개 판매가 목표라고 밝혔다. 

팔도 마케팅1팀 문광문 과장은 “부대찌개의 얼큰하고 진한 국물 맛을 재현하기 위해 ‘놀부’와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다양하고 색다른 맛의 즐거움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제품들을 계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매출액 기준 연 50억원 남짓인 국내 부대찌개라면 시장에선 농심의 ‘보글보글 찌개면’과 GS25의 ‘남자라면 부대찌개’ 등이 경쟁하고 있다는 게 팔도 쪽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