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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단체 김영록 후보 지지 선언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등 10개 단체 참가

국내 농업인을 대표하는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김준봉) 등 10여개 농어민단체가 4·11 총선 전남 해남·진도·완도에 출마하는 민주통합당 김영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FTA 저지 및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자세로 농어업 발전과 농어민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 준데 깊이 감사한다”며 농어업을 살리기 위한 가장 적합한 후보가 김영록이라 생각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지지선언에 함께 한 농어민단체는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계육협회, 한국종축개량협회, 한국농수식품CEO연합회, 전국약용작물품목대표총연합회 등이다. 

이들 농어민단체는 “김영록 후보에 대해 지난 4년간 국회에서 쌀직불금 추가지급과 농지법 개정으로 간척농지 임대기간 연장 및 농어업용 면세유 공급품목 확대, 쌀 목표가격 인상 등을 입법과 의정활동을 통해 달성한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고 김 후보 쪽이 5일 전했다. 

김영록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헌법에 보장하고 있는 스위스와 같이 직접지불금을 대폭 확대하고, 현행 3%인 정부정책금리를 1%대로 인하해 농어가부채부담을 줄이고 밭 직불금 지급대상 품목을 주요 밭작물로 확대하는 등의 농업 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