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빛고을 농식품' 중국 수출길 개척

광주시, '2012 중국 광저우식품박람회' 참가

광주광역시는 우수 농식품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광저우시에서 개최되는 ‘2012 광저우식품박람회(GIFMSl)’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광주 김치, 떡, 고추장, 조미김, 야채수, 가공식품 등의 중국수출 확대를 위해 감칠배기광주김치, 예다손, 월드링크, 남도물산, 참든마을 등 5개 업체가 참가한다.

‘2012 광저우식품박람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신규 식품박람회로 식품, 음료, 주류, 식자재 등이 16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중국 남부 최대의 식품박람회로 전망된다.
 광저우시는 광주시와 자매결연 도시로 광저우 식품박람회 기간 중 광주시 홍보를 위해 광주김치감칠배기에서 배추김치 담그기 시연시식행사를 진행한다.

예다손에서는 무지개 떡 만들기 시연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광주의 대표음식 문화를 소개한다.

현재 중국지역 농식품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광주지역 농식품 수출액(1억3,187만 달러)의 4% 정도를 차치하고 있지만, 지리적 근접성과 한류 열풍으로 한국 농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지난해 중국에 농식품 534만 달러 상당을 수출해 2010년 수출액 285만 달러 대비 2배 정도의 수출 증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