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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 브랜드 '스쿨스토어'도 한식세계화 목표

해외 진출 목표로 퓨전한식 ' 3가지 맛 피자밥' 개발



아이돌그룹 ‘HOT’ 출신 토니안이 차린 분식 브랜드 ‘스쿨스토어’가 한식 세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개발한 퓨전한식 메뉴를 새로 내놓았다. 

스쿨스토어는 한식세계화의 일환으로 개발한 ‘밥’s 피자’를 포함한 주 메뉴들과 샐러드&스낵바 개념의 ‘모닥바’ 디저트 메뉴들을 30일부터 강남역 매장을 중심으로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스쿨스토어 새 메뉴들은 ‘3가지 맛의 밥’s 피자’와 ‘춘천식닭볶기’ ‘쉑쉑샐러드’ ‘컵샐러드’ 등 주 메뉴 20여종과 ‘추억의 달고나’ ‘로맨틱 아포가토’ 등의 디저트 모닥바 6종, ‘퍼플샤워’(와인에이드) ‘모티토’ 등의 음료들이다. 

새 메뉴들 가운데 스쿨스토어는 특히 3가지 맛의 밥’s 피자와 춘천식닭볶기, 디저트 모닥바를 추천 메뉴로 꼽았다.

밥’s 피자에 대해 스쿨스토어는 “한식의 세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R&D전략센터의 연구를 거쳐 이미 외국인들에게 시식 검증을 마치고 야심차게 선보인 메뉴”라고 소개했다. 

밥’s 피자의 3가지 맛은 각각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와 야채볶음밥, 비법 소스들로 만든 ‘매콤한 토마토 소스 맛의 밥’s 피자-토마토’, ‘진한 풍미의 크림소스를 넣은 밥’s 피자-크림’, ‘오징어 몸통살과 칼칼한 맛의 사천식 짜장 소스를 섞은 밥’s 피자-짜장’이며, 가격은 모두 4800원. 

춘천식 닭볶기에 대해 스쿨스토어는 “국내산 쌀떡과 닭다리살, 고구마 등을 춘천식 닭갈비 소스와 스쿨스토어만의 특제 소스를 섞은 양념으로 요리한 메뉴로, 남은 국물에 볶아 먹을 수 있는 날치알밥도 별미”라고 자랑했다. 가격은 2인 기준 1만3000원. 

모닥바 디저트 메뉴는 견과류를 더한 ‘추억의 달고나’와 솜사탕에 에스프레소를 녹여 먹는 ‘로맨틱 아포가토’ ‘플레인요거트’ ‘와플홀릭’ 등 총 6종 가운데 2가지를 선택해 맛볼 수 있다. 

입맛에 따라 새롭게 선보이는 A타입 ‘디저트 모닥바’와 기존의 롤과 튀김 등을 섞어 먹을 수 있는 B타입 ‘모닥바 오리지널’ 중 한 가지를 골라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7900원이다. 단 매장 크기와 특성에 따라 모닥바 운영 방식이 다르다.

토니안 스쿨스토어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 대비와 고객들에게 좀 더 새롭고 신선한 메뉴들을 소개하고자 한식뿐만 아니라 양식과 일식 등 세계 각국의 식문화를 공부한 전문 요리연구가와 함께 다양한 레시피들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쿨스토어는 현재 전국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초 부산경성대점과 인천구월점, 분당서현점, 롯데백화점 안산점을 개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