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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사협회 '서비스업 재해예방사업' 수행

'집단급식소 사고성 재해 위험성 평가'하고 기술 지원



(사)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경주)가 안전보건공단이 서비스업 사고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2012년도 사고성 재해예방 집중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양사협회는 집단급식소를 중심으로 4월2일부터 ‘서비스업 사고성 재해예방 집중지원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서비스업 재해예방 지원’은 집단급식소를 포함한 서비스업의 산업재해 발생율이 전체 산업재해의 35%에 달하며, 이로 인한 급식종사자의 산업재해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재해다발 위험시설물 및 설비에 대한 안전보건기술사업을 집중지원함으로써 집단급식소 안전문화 선진화와 집단급식소의 산업재해율을 낮추기 위해 추진된다.

영양사협회는 사업 수행을 위해 집단급식소 실무경력을 가진 50여명의 영양사를 수행요원으로 선발해 4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경기, 인천, 광주, 대전 등 전국의 총 1만2000개 사업장에 대한 재해 위험성 평가 및 기술 지원을 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안전점검을 통한 사고성 재해 위험성 평가 및 기술지원, 위험요인 위주의 개선대책 제시, 현장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사업장에 필요한 각종 재해예방 콘텐츠 보급 및 부착 등이다.
 
 사업 수행요원들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대전광역시 레전드호텔에서 효과적인 업무수행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실무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28일에는 대한영양사협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관계자 및 수행요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업 사고성 재해예방 집중지원 사업’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경주 영양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서비스업 사고성 재해예방 집중지원 사업을 통해 서비스업 산재발생 감소에 기여할 뿐 아니라 산재예방을 위한 민간단체의 능동적 참여와 활동이 확대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