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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유 '구트'로 속 편히 살자!

매일유업 4월10일까지 '속상한 사람들' 100명 더 추첨

매일유업이 ‘속상한 사람들을 위한 이벤트’에 응모자가 폭주해 당첨자수를 늘리기로 했다.

매일유업은 건강 발효유 ‘위편한 구트’와 ‘간편한 구트’의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지난 14일 시작한 ‘속상한 사람들’ 이벤트에 응모자가 대거 몰리면서 다양한 사연이 줄을 이었다고 밝혔다. 

‘속상한 사람들’은 ‘속상한’ 가족과 동료에게 ‘속 편하게 살자’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구트’를 전달하는 사진을 찍어 응모하는 이벤트다.

28일까지 접수된 천여 건의 사연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남편 건강을 걱정하는 주부들의 이야기였다고 한다. 

사연을 올린 김모씨(49)는 “하루 종일 운전일로 받은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남편의 건강이 늘 걱정”이라고 했고, 최모씨(35)는 “우리 신랑은 야근도 많은데다 스트레스로 위가 예민해져 마음이 쓰인다”는 사연을 보내왔다. 

한 예비 신부(27)는 “가뜩이나 결혼 준비 때문에 정신없는데, 회사 일도 바빠서 스트레스 받을 남자친구가 걱정”이라고 했다.

“동생은 성격이 밝은 편이었는데, 취업 스트레스로 속이 불편해 밥을 자주 거른다”며 걱정한 한모씨(32)처럼 취업난을 반영하는 사연들도 적지 않았다. 취업 준비생 정모(29)씨는 “요즘 들어 부쩍 속이 더부룩하고 불면증이 심해졌다”고 하소연했다. 

매일유업은 애초 “4월10일까지 500명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벤트 시작 열흘 만에 1000여건이 접수돼 조기 마감”돼 남은 기간 참여자들을 위해 추가로 100명을 추첨해 ‘구트’ 제품 1박스(18개입)를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구트’ 이벤트 페이지(http://gut.maeil.com)에서는 ‘속상한 사람들’뿐 아니라 다양한 경품을 내걸고 ‘구트 없는 매장 알림 보내기’와 ‘속편한 구트를 만난 이야기’ 등의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매일유업이 지난 14일에 내놓은 ‘구트’ 리뉴얼 제품은 '속 편하게 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속상한 사람들을 위한 이벤트’는 이러한 제품의 특성을 반영하고자 진행하는 것이다.

매일유업 위기정 과장은 “’위편한 구트’, ‘간편한 구트’는 지친 현대인의 ‘속 편한 삶’을 돕기 위해 만든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의 몸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건강까지 생각하는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