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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에 '전북복분자 공동가공센터' 설립

시제품 테스트부터 OEM 생산까지 일괄 지원

(사)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과 (재)고창복분자연구소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GMP와 HACCP시설을 갖춘 공동가공센터 구축관련 협약을 지난 3월 23일 고창복분자연구소에서 체결했다. 

‘복분자 산업 활성화’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진 두 기관이 마련하는 공동가공센터는 복분자 주산단지인 고창군과 정읍시, 순창군을 주축으로 전북 복분자 중소 식품기업의 국내외 소비자 기호에 맞는 신제품 개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다. 

공동가공센터에선 복분자 가공식품 시제품 테스트에서 OEM 생산까지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복분자 공동가공센터는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하여 약 990㎡(300평) 규모로 고창복분자연구소 부지 내에 구축돼, GMP·HACCP 시설을 갖추고 공동가공제조 설비 및 복분자 주류 연구, 시험 생산 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공동가공제조 시설에는 특히 GMP 및 HACCP 관련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동결건조기 등 고가 장비도 도입할 계획이다.

고창복분자연구소는 이 시설이 완성되면 전북도내 영세업체의 선진 위생 가공시설 공동사용으로 예산 절감 및 경쟁력 확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 제조, 제품의 이미지 제고와 신뢰성 향상 등 해외시장을 개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