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농식품의 대중국 수출 확대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열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 농수산식품 대중국 수출활성화 토론회’를 연다고 27일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농림수산식품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수산회 등 중국시장 검역, 통관, 마케팅 전문가와 국내 수출업체가 참석해 중국 시장을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aT는 중국은 2007년부터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2위 시장으로, 최근 5년간 32.3%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정부가 목표로 하는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전략시장이기도 하다.
김재수 aT 사장은 “중국 농수산식품 수출은 올 2월 현재 전년대비 15.6% 증가한 1억8000만 달러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2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중국시장에 효과적으로 접근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수출 걸림돌을 해결해 나감으로써 중국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