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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딸기 '유기재배 매뉴얼'

농진청, 그림·도표로 설명해 초보자도 쉽게 이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늘리고, 유기농법으로 농산물을 재배하길 원하는 수요에 맞춰 농촌진흥청이 펴내고 있는 작물별 유기재배 매뉴얼의 일종이다.

중국산 불량 고추 수입, 농산물 농약잔류 등의 문제로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가 급증한 데 따라 농진청은 지난해 벼, 토마토, 축산 등의 유기재배 매뉴얼에 이어 딸기와 상추 2종을 펴냈다.

이 책에선 종자 선택, 파종과 정식 등 육묘관리 방법, 유기퇴비 제조기술과 토양관리법, 친환경 유기자재를 활용한 병해충과 생리장해 극복 기술 등 종합적인 유기재배 방법을 그림과 도표를 이용해 초보자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다.

농진청은 유기재배를 원하는 농가와 유기농산물 생산을 계획하는 귀농·귀촌인, 유기재배 기술을 연구·지도하는 교육기관 등의 요구에 따라 누구나 쉽게 활용이 가능하도록 출판사를 통해 유기재배 매뉴얼을 발간·보급하고 있다.

농진청은 “다양한 작목에 대한 친환경농업 재배 기술 수요에 맞춰 고추, 배추, 당근 등의 유기재배 매뉴얼을 올해 출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