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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모바일 사보시대' 개막

78년 6월부터 매월 책자로 발간, 4월부터 전환



한국야쿠르트가 오는 4월부터 모바일 사보를 선보이고, 임직원간의 소통의 창을 넓힐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1978년 6월 제1호를 시작으로 올 3월 380호까지 매월 책자 사보를 발행해왔다. 그러나 4월부터는 한국야쿠르트 임직원과 야쿠르트아줌마 1만3000여명이 손바닥 안에서 사보를 볼 수 있도록 모바일 사보를 발행하기로 했다. 일반 고객들에게도 모바일 사보를 공개하여 한국야쿠르트의 기업 문화와 건강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야쿠르트 사보’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검색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기가 가능하다. 한 번만 설치하면 매월 업데이트해 사보를 볼 수 있으며, 인터넷이 접속 안 되도 읽을 수 있다. 터치로 책장 넘기기와 화면 확대 및 축소, 관련 동영상 시청도 가능하다.
 
한국야쿠르트는 모바일 사보를 도입하되 기존의 책자 형 사보도 명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종이 사보를 넘겨보는 것을 선호하는 임직원들의 의견과 사료로서의 가치를 존중했기 때문이다.
 
한국야쿠르트 정용찬 홍보이사는 “향후 SNS 채널을 통해 모바일 사보를 활성화시키고, 임직원들의 참여와 공유가 이뤄지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