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고생 '식의약 리더' 모집

식약청 추진 나트륨 줄이기 운동 실천·홍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기 식의약 영리더’를 모집한다고 26일 전했다.

식의약 영리더란 청소년이 주체가 돼 건강에 관한 올바른 인식과 식의약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또래나 주변인들에게 알리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2기 식의약 영리더’는 식약청이 추진하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주제로 우리 국민의 만성질환의 주원인 가운데 하나인 나트륨 과잉섭취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나트륨 식생활을 실천·홍보하는 구실을 하게 된다.   

응모를 원하는 중·고생들은 3~4명으로 팀을 짜 홍보활동 제안서와 함께 식약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4월9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식약청은 접수된 제안서 가운데 주제와의 적합성, 창의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중학생 및 고등학생 각 10팀을 선정해 4월23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1기 17팀 50여명은 ‘건강한 식생활과 마약류 예방’을 주제로 자작곡 홍보, 유튜브 동영상 게시, 유치원 방문을 통한 어린이 교육 등의 홍보활동을 벌인바 있다. 

2기는 5월 중으로 위촉될 예정이며, 일일캠프 등에 참여해 홍보활동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습득한 뒤 향후 3개월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