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델몬트, 골드파인 모델에 '스티브박스' 박영진

파인애플사 회장 패러디해 브릭스 설명 TV광고, 4월 방영



한국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가 <KBS2TV> ‘개그콘서트’에 최근 컴백한 개그맨 박영진을 델몬트 골드파인의 TV CF 모델로 발탁했다.

한국델몬트는 26일 개그콘서트 ‘이기적인 특허소’에서 스티브잡스를 패러디한 파인애플사의 회장 ‘스티브박스’ 역할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박영진과 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박영진은 이번 골드파인 CF에서도 스티브잡스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등장한다. 

골드파인 CF 촬영장에서 “박영진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캐릭터 연기로 과일의 당도를 나타내는 단위인 브릭스(Brix)를 ‘스티브잡스’의 프리젠테이션 기법을 활용해 코믹하게 풀어냈다”는 게 한국델몬트 설명. 


한국델몬트는 박영진이 “소비자들에게 낯선 ‘브릭스’라는 키워드를 재미있게 설명하기 위해 사전에 틈틈이 찾아보고 공부를 했다”면서 “이번 광고를 통해 개그맨답게 톡톡 튀는 애드리브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과일의 당도를 나타내는 단위인 브릭스(Brix)는 맛있는 과일을 보다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과일의 달콤지수’로, 100g의 액체에 녹아있는 당의 무게(g)를 가리킨다. 

예컨대 ‘10°브릭스’라고 표시된 액체 100g에는 당이 10g 녹아있는 것이다. 과일의 당도가 높을수록 브릭스가 높아진다.

과일의 당도를 표준화한 미국 림스(Reams) 박사의 표를 보면, 일반 파인애플의 당도는 평균 14브릭스지만 델몬트 골드파인의 당도는 평균 15브릭스 이상으로 당도가 높다.

한국델몬트 관계자는 “델몬트 골드파인의 높은 브릭스 지수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스티브박스’ 역으로 인기몰이중인 개그맨 박영진을 선택했다”며 “앞으로 달콤한 과일의 새로운 척도로써 브릭스를 알리고, 더불어 골드파인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영진을 모델로 발탁해 제작된 델몬트 골드파인의 새 CF는 오는 4월부터 공중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