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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과일차 음료 '네이처티' 2종 출시

녹차에 천연 과즙 넣은 '라임모히또' '애플허니'

롯데칠성음료가 천연 원료로 만든 과일차 음료 ‘네이처 티(nature tea)’ 2종을 26일 출시했다.

롯데칠성은 26일 녹차에 천연 과즙을 더한 차음료 ‘네이처티 라임모히또’와 ‘네이처티 애플허니’를 새로 선보였다며 “순수한 과일차를 지향해 음료에 허용된 합성착향료와 합성첨가물조차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네이처티 라임모히또’는 미국의 대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즐겨 마시던 쿠바의 칵테일 ‘모히또’에 동양 정서를 입혀 과일차 음료다. 

녹차에 상큼한 라임주스와 시원한 페퍼민트, 새콤한 레몬주스를 살짝 더하였으며 솔싹과 아세로라가 상쾌함을 준다는 게 ‘라임모히또’에 대한 롯데칠성 설명. 

‘네이처티 애플허니’에 대해선 “동화 속 ‘애플허니’를 모티브로 삼았다”며 “역시 녹차를 베이스로 사용하였으며 아카시아꿀과 사과주스가 달콤함을 선사하고, 레몬주스와 아세로라가 상큼함을 더하며, 홍삼까지 더해져 건강한 자연의 맛을 완성한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은 네이처티 2종을 우선 편의점을 통해 판매하고, 4월 초부터 일반 소매점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네이처티의 인지도 확보와 제품 조기정착을 위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자는 ‘자연을 나누다’ 캠페인과 20~30대 소비자를 겨냥한 무료 시음회, 온라인 이벤트 등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칠성은 네이처티 라임모히또와 애플허니로 올해 4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즉석음료(RTD)시장에서 천연 저과즙 차음료 제품은 없으며, 일부 커피전문점을 통해 해외 수입 제품이 유통되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처티’ 2종의 용량은 500㎖(페트), 예상 편의점가격은 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