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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4~15일 담양 추월산벚꽃축제

추월산 광장 일원서 향토음식 죽초액 등 판매



영산강 시원지인 맑고 깨끗한 대나무골 담양에서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담양군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추월산 벚꽃축제가 오는 4월14~15일 1박2일 동안 추월산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지역민에게는 ‘화합과 어울림의 장’, 관광객들에게는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의 장’이 될 이번 벚꽃축제에서는 민속놀이와 함께 소원의 바람개비, 대나무 소망등 달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노래자랑과 산성길 걷기대회, 추월산 등반대회, 초청가수 공연 등도 마련된다. 

담양의 향토음식과 특산품인 죽초액, 대숯 등 죽제품을 판매하는 댓고을죽물시장과 청정한 자연이 키운 용면의 대표 특산품의 전시판매장을 마련해 축제장을 지역 특산품 홍보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축제 관계자는 “지난해 구제역 예방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벚꽃축제를 취소됐던 만큼 올해는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벚꽃향 가득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며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