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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신입사원 모집에 8천명 몰려

"중국어 등 외국어 구사 가능한 글로벌 인재 대거 지원"

미스터피자가 올해 공채 5기 신입사원 모집에 8000여명이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미스터피자의 신입사원 공채는 이달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진행됐다. 올해 지원자 8000명은 2010년 1200명에 비해 무려 6배 이상 늘어난 역대 최대 기록이다. 

미스터피자는 “특히, 중국어과, 중국학과 등 중국과 관련된 전공자가 500명을 넘는 등 외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난 글로벌 인재들이 대거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올해를 세계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을 선포한 이후 중국, 베트남, 미국을 비롯한 해외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외국어 전공자와 외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난 글로벌 인재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미스터피자는 풀이했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미스터피자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매년 지원자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미스터피자가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함에 따라 우수한 인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스터피자가 본격적인 중국 사업 확장을 앞두고 지난달 28일 연 ‘중국인 유학생 채용 설명회’에는 250명 이상이 지원한 바 있다. 미스터피자는 2015년까지 중국 1등 브랜드 달성을 위한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3개월간 인턴 교육 거친 뒤 성적 우수자들을 중국 현지 슈퍼바이저로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