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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수하식 양식 길잡이' 발간

수산과학원 전량양식연구소, '굴 수하식양식 표준지침서'

국립수산과학원 전량양식연구소는 최근 안정적인 굴 수하식 양식 산업을 위한 길잡이 <굴 수하식 양식 표준지침서>를 펴냈다.

지침서에는 ▲굴의 생태적 특성 ▲국내외 연구동향 및 양식현황 ▲인공종묘생산 및 양성 기술 ▲양식시설 기준 및 실태 ▲ 어장환경 ▲어장별 생산성 등 굴 수하식 양식을 위한 종합적인 내용들이 수록됐다.

또 굴 수하식 양식장의 지역별, 크기별 경제성 분석 결과도 제시하고 있어 초보자부터 전문가들까지 널리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굴은 현재 연간 25만t 이상 생산되면서, 연인원 400만명이 종사할 만큼 중요한 품종이다.

그동안 국립수산과학원은 산업적으로 중요한 품종인 넙치, 조피볼락, 전복, 뱀장어의 양식표준 지침서를 발간해 양식어업인과 수산해양계 학생들의 교재로 쓰여 왔다. 

이 양식지침서를 수산 관계기관 및 양식어업인에게 무료 배포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 양식관리과(051-720-2431)로 문의하면 된다.

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frdi.re.kr)에도 책자의 내용을 게재해 굴 양식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라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 임한규 박사는 “본 지침서는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산현장기술지원단 교육 자료 및 양식산업 육성 등 정부정책 기초자료로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어, 우리나라 굴 양식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