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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미시시피주립대와 MOU

동식물·수산물 분야 학술정보 기술교류 등 연구협력 추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19일 미국 미시시피주립대학교와 동물질병, 어류질병진단 및 식물검역 분야 등의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번 MOU는 검역검사본부 통합출범 후 동물, 식물 및 수산물 R&D 분야에서 해외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국제적 수준의 연구 및 관련 업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미시시피주립대는 생물정보학 관련 연구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조류인플루엔자의 병원성 변이주 예측 및 숙주 특이성 연구, 포도상구균에 의한 젖소 유방염 예방을 위한 백신 연구 등을 활발히 수행 중이다. 또 어류질병진단 분야 및 식물관련 연구분야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 및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검역검사본부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학술정보 및 기술교류, 관련 전문가의 파견·연수를 통한 인적교류, 동·식물 질병 및 어류질병 방제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공동연구 수행, 연구재료의 공유 등의 상호 연구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미시시피주립대와 뜻을 모았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양 기관의 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이에 필요한 연구 시설 및 장비 등의 사용에 협력할 뿐 아니라, 세미나, 심포지엄 등의 학술활동에 상대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도록 하는 등 공동협력을 위한 인적교류의 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호 검역검사본부장은 “향후 양 기관의 공동연구 및 전문 인력 교류 등을 통해 관련 연구분야의 활성화 및 국제화는 물론, 도출된 성과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 동·식물, 어류질병의 방역·검역 및 농축산물의 안전성 확보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