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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네스카페, '브런치 메뉴 2종' 출시

빵 따로 토핑 따로 '오픈샌드위치', 부드러운 '푸딩토스트'



북유럽 문화 공간을 표방한 커피전문점 카페네스카페가 봄철을 맞아 브런치 메뉴 2종을 새로 선보였다.

카페네스카페는 20일 다른 커피전문점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이색메뉴인 ‘오픈샌드위치’(사진)와 ‘푸딩토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픈샌드위치’는 일반 샌드위치와 달리 토핑 위에 빵을 덮지 않은 것으로 보통 샌드위치를 가리키는 ‘클로즈드 샌드위치’와 구분된다. 빵과 샐러드 토핑이 따로 나오는 탓에 시간이 지나도 샌드위치가 눅눅해지지 않는다는 게 특징이다. 

카페네스카페에서 ‘오픈샌드위치’를 사면 발사믹 소스로 맛을 낸 샐러드에 치즈는 그뤼에르와 모짜렐라 2가지, 빵은 크라프트, 치아바타, 세서미, 포카치아 등 4가지 가운데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함께 출시된 ‘푸딩토스트’는 허니버터브레드의 달콤함과 프렌치토스트의 촉촉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메뉴다. 식사용 빵에 달걀과 우유가 듬뿍 들어 있어 식감이 부드럽고 가벼운 한 끼 식사로도 제격이다. 서양에서는 ‘브레드푸딩(bread pudding)’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카페네스카페 우재홍 마케팅팀장은 “신선한 재료만 엄선해 맛은 물론 영양까지 고려했기 때문에 입맛 없는 봄철 바쁜 현대인들의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카페네스카페는 신제품을 홍대점, 삼청점을 포함한 30여개 매장에서 출시한 뒤 점차 판매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가격은 ‘오픈샌드위치’가 7900원, ‘푸딩토스트’는 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