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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식품쇼, 5월 팡파르

코리아푸드엑스포·서울푸드 '코리아푸드쇼'로 통합

국내 최대 식품박람회이자 아시아 최대의 식품박람회를 목표로 하는 ‘코리아 푸드 쇼(Korea Food Show·대한민국식품대전) 2012’가 5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농림수산식품부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각각 주관해왔던 ‘코리아 푸드 엑스포(Korea Food Expo)’와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을 통합한 역대 최대 ‘식품쇼’가 펼쳐지는 것이다. 

올해 코리아 푸드 쇼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한국식품산업협회·코트라·킨텍스가 함께 주관하며, 킨텍스 1·2전시장 전홀(1~10홀, 10만8000㎡)에서 열릴 예정이다. 

20일 농식품부는 ‘코리아 푸드 쇼 2012’에 대해 “‘케이 푸드(K-Food), 미래로, 세계로’란 주제로 ▲웰빙 열풍으로 각광받는 에스닉푸드(ethnic food) ▲과학적인 전통발효식품 ▲안전식품 ▲기능성 식품 등 4개 주제전시관에서 글로벌 식품트렌드를 제시할 계획”임을 전했다.

또 국내외 식품기업 CEO가 참석하는 ‘제2회 아시아 식품포럼’과 국내외 식품 바이어를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아침밥 먹기 캠페인’, ‘호텔셰프 요리경연대회 및 쿠킹쇼’ 등 부대행사와 참관객들이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아 푸드 쇼’를 국제행사로 도약시키기 위해 이름을 바꾸는 동시에 행사를 상징하는 EI(Event Identity) 역시 색동저고리 모양을 모티브로 해 한국의 미와 색을 함축적으로 표현해 새로 만들었다.

한편, 코트라가 주관하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B2B 중심의 농수축산 및 가공식품전, 식품기술전, 외식·프랜차이즈전, 조리학교·학원전, 친환경 유기농 무역전으로 지난해보다 전시관 규모가 확대돼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코리아 푸드 쇼 2012’가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새로운 물결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과 한국 식품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