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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신세경 다이어트' 광고

포스트 '라이트업', '봄날의 디-데이 다이어트'편 방영



동서식품이 지난해 출시한 포스트 ‘라이트업’의 새 얼굴로 ‘청순 글래머’ 신세경을 발탁해 만든 TV 광고를 지난 17일 첫 방영했다. 

광고는 신세경이 ‘라이트업’을 이용한 ‘봄날의 디-데이(D-Day) 다이어트’를 제안하는 내용이다. 


소개팅, 동문회, 졸업앨범 촬영 등 여성들의 ‘디-데이’가 다가오기 시작하면서, 신세경이 입고 있는 두꺼운 니트의 실타래가 점차 풀리고 “옷은 무섭게 얇아져가고, 디-데이는 하루하루 다가오는” 상황이 된다. 


얇아지고 짧아지는 옷에 고민하는 신세경은 결국 라이트업으로 ‘디 데이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14일전부터 6일전까지, 하루하루 라이트업으로 꾸준히 다이어트를 한 신세경은 결국 디 데이에 두꺼운 니트를 벗어던지고 화사한 오렌지 빛의 원피스를 입은 날씬한 몸매로 탈바꿈한다. 


동서식품은 이처럼 ‘라이트업’ TV 광고를 통해 봄과 함께 얇은 옷을 입어야 하는 여성들의 부담감과 조급함을 고스란히 보여주면서 ‘디-데이’라는 목표일에 맞춰 계획을 세워서 다이어트를 시작할 것을 권하고 있다.

라이트업 광고 촬영장에서 신세경은 촬영을 위해 저녁 식사를 거른 채 속을 비워두는 프로정신을 모습을 보여주고, 촬영 내내 촬영 스태프들을 격려했다고 동서식품은 20일 전했다. 

동서식품은 특히 신세경이 ‘라이트업’을 먹는 장면뿐 아니라 촬영하지 않을 때에도 ‘라이트업’을 연신 먹었다고 덧붙였다. 

또 동서식품은 광고 촬영장에서 “신세경 못지않게 많은 인기를 얻은 주인공이 있었다. 광고에는 짧게 나오지만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해주었던 양 ‘양돌이’였다”고도 밝혔다. 

강원도 양떼목장 출신인 ‘양돌이’는 전날 깨끗하게 목욕재개를 하고 촬영을 준비했으며, 신세경과 완벽한 연기호흡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동서식품 박슬기 마케팅 매니저는 “올해 ‘디-데이 다이어트, 라이트업’ 캠페인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각 기간별로 굶지 않고 필요한 영양분을 챙기고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체중조절을 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세종이 한글을 창제하는 데 크게 기여한 궁녀 ‘소이’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던 신세경은 19일부터 방영되는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에서 유아인, 권유리, 이제훈과 함께 주인공 ‘이가영’으로 출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