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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새벽목장' 새단장 효과에 화색

배달전용 우유 리뉴얼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22% 증가



매일유업이 배달 전용 우유 제품의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매일유업은 14일 가정배달 전용 프리미엄 우유 ‘새벽목장’의 매출이 리뉴얼 전에 견줘 22% 늘었다고 밝혔다. 

‘새벽목장’은 지난 12월 초 매일유업이 리뉴얼을 통해 기존 가정배달 전용 프리미엄 우유였던 ‘매일우유 ESL 프리미엄’과 ‘뼈로가는 칼슘우유 클로렐라’를 7년 만에 변경해 출시한 제품이다. 

매일유업은 ‘새벽목장’에 대해 “매일 갓 짜낸 원유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주문 받은 양만큼 가까운 전용 목장에서 모아 한정 생산하는 프리미엄 우유로 4시간 내 집유, 8시간 내 생산하는 ‘하프데이 시스템(Half-Day System)’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청정 무균화 공법인 ESL 시스템으로 최상의 깨끗함을 담았으며, 목장에서 가정까지 배달되는 유통 전 과정에 0~10(℃) 저온을 유지하는 ‘콜드 체인 시스템(Cold chain system)’으로 원유의 신선함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매일유업은 새벽목장의 인기에 힘입어 같은 가정배달 전용 프리미엄 우유 제품으로 지난 13일 갓 짠 우유의 신선함에 지방을 낮추고, 영양은 높인 ‘새벽목장 저지방&칼슘’을 선보이면서 가정배달 우유 제품을 추가했다. 

‘새벽목장 저지방&칼슘’은 지방을 일반우유 대비 1/5로 낮추고 칼슘은 2배 높였으며, 비타민D를 강화한 게 특징이라고 매일유업은 전했다. ‘새벽목장 저지방&칼슘’은 180㎖와 930㎖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이로써 매일유업의 가정배달용 우유 제품은 1A 등급 원유 100%를 담은 ‘새벽목장’ 외에 9가지 멀티비타민을 함유한 ‘새벽목장 프리미엄’, 칼슘을 2배로 늘리고 단백질이 풍부한 클로렐라 추출물을 첨가한 ‘새벽목장 칼슘&클로렐라’, ‘새벽목장 저지방&칼슘’ 등으로 늘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새벽목장 저지방&칼슘을 추가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새벽목장은 최상의 신선함과 함께 기호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더욱 더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벽목장’ 제품군 배달을 원하는 가정은 가정배달주문 전용번호(1899-1282)나 매일유업 가정배달 전용 사이트(home.maeil.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